악기를 왜 안배웠을까?
2008/01/29 03:30

2008년...
이제 나이 29이 다되어가는 지금 갑자기 뜬금없이 드는 생각이 이거다.
"왜 나는 제대로 다룰줄 아는 악기 하나가 없을까?"
나 스스로 배우려고 하지 않았다거나
관심이 없었다거나 운동신경이 딸린다던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하여간 기타하나도 다루지 못하는건 좀 에러가 아닐수 없다.
그렇다고 왜 배울기회가 없었겠는가?
몇번이고 수없이 배울기회는 충분히 있었다.
기타만 놓고 생각해 보자면..
more.
그리고 다른 악기도 도전하려고 해봤지만 마찬가지로 영 기회는 와닫지가 않았다.
그로부터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아직도 악기에 도전해볼생각이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언제나 Yes다.
10년전에는 돈도 없었고 시간도 없었고 공간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돈도 많고 시간도 많고 공간도 많다.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지금부터라도 뭐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물론 중간에 자주 포기를 하는 허약한 자신감이더라도...)
내가 어릴적부터 이루려고 하던 꿈들을 어른이 되어
하나 하나 이루어 나가는것 만큼 기쁜일이 없을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수없이 많은 악기에 대한 도전이며
내가 꿈꾸는 음악을 반드시 해내고야 말것이다.
ps. 도데체 새벽에 뜬금없이 트라우마에 걸려서 이런글이나 배설하다니..
어릴적에는 아주 교만스럽게도 그까이꺼 마음만 먹으면 배운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면 제대로 시도하지도 노력하지도 않고 배우려했던 내가 한심하다.
가장 저렴한 통키타부터 구매해서 조금씩 도전해 보리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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